광양인터넷뉴스 기사내용에 대한 의회 입장 관OO 2005-09-26 조회수 3014 |
2005. 9. 23일자 광양인터넷뉴스 기사내용에 대한 광양시의회 입장
광양시의회에서는 지난 9월 1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오거돈 해수부 장관이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중심 국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표적인 선수(항만) 하나만 키워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 그런데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9월 21일 긴급 임시회를 소집하여 오거돈 장관 사퇴와 아울러 흔들림 없는 양항정책 재천명을 정부에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채택된 성명서를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해수부등 관련부처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관련부처의 해명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번 오 장관 발언은 해외에서 국내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루어진 점과 취임 후 부산지역과 광양지역에서 발언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양항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부산항 중심의 항만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됨에 따라 오 장관의 진의를 파악하고자 면담을 통해 성명서를 전달하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지난 9월 21일 성명서 채택 후 해수부 장관 비서실에 장관 면담요청을 하였을 당시에는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 일정상 면담이 어렵다고 하였으나 광양시의회 남기호 의장께서 14만 광양시민의 지역정서를 강하게 어필하여 장관 면담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러나 평상시 장관과의 면담은 국정업무 수행상 많은 시간을 할애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장관과의 면담은 9월 22일 오전 10시 36분부터 1시간 이루어 졌으며, 면담에 참석한 의원들이 사전에 충분한 토론을 거쳐 질문 및 항의할 사항을 미리 준비하였으며, 시간절약과 효율적인 항의표시를 위해 남기호 의장과 3명의 의원으로 하여금 광양시의회 의원을 대표하여 질문토록 하였고, 14만 광양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의 뜻을 가감 없이 전달하였으며, 진솔한 장관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면담 당시 광양시의회 의원들은 오 장관의 발언의 진의가 무엇이며, 싱가포르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였고, 계획대로 광양항 개발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오거돈 해수부 장관께서는 양항정책에는 변함이 없고, 광양항과 부산항이 우리나라 대표항만이라고 답변하였으며, 싱가포르 발언은 언론이 왜곡하였고, 필요하다면 광양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언론과 주민들 앞에서 설명할 용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행 취재한 광양인터넷뉴스 (신순호 기자) 기사 내용을 보면 “광양시의원 일동은 항의성명서를 발표하고 강하게 나가자는 결의와는 달리 해수부장관에게 항의질의만 하고 묵묵히 자리만 앉자 장관의 답변만 듣고 있었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총인원 16명이 항의방문을 다녀오면서 지출한 경비가 아깝다.”고 한 기사내용은 광양시의회 의원이 장관과 머리띠 두르고 싸워야 된다는 것인지, 장관에게 고성을 지르고 욕을 해야 된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기의사를 관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코 폭력이 아님을 누구나 잘 아는 것 아닙니까 ? 오거돈 해수부 장관께서는 광양시의회 의원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분명한 어조로 “언론이 잘못 보도하였고, 장관의 뜻과는 거리가 멀다. 광양항은 계획대로 개발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정부의 양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광양시의회에서는 항의 방문 목적이 광양항을 계획대로 개발될수 있도록 양항정책 추진이었으므로 장관께서 양항정책 추진에 변함이 없다고 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은 달성 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오거돈 장관이 자기가 한 말대로 실천하는지를 지켜보기로 했던 것입니다. 광양인터넷뉴스 기사내용대로 결코 오거돈 장관의 답변만 듣고 온 것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밝혀 두면서, 광양항이 계획대로 개발될 수 있도록 14만 광양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2005. 9. 26. 광양시의회 의회사무과장 윤춘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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